[NEJM] 1형당뇨병에서 베타세포 기능과 golimumab 치료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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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IP: *.193.226.141) | 작성일 | 2020-11-19 00:00 | 조회수 | 7,835 |
https://www.nejm.org/doi/pdf/10.1056/NEJMoa2006136?listPDF=true → 기사 바로가기
▶연구 배경 1형 당뇨병은 면역반응으로 인해 췌장의 베타세포가 서서히 소실되는 것이 특징적인 자가면역질환입니다. Golimumab은 종양파괴인자 알파(TNF-alpha)에 특이적인 인간 단일항체(human monoclonal antibody)로 성인과 소아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승인된 약물입니다. 하지만, golimumab이 처음 1형 당뇨병이 진단된 소아청소년에게 있어 베타세포 기능 보존에 효과가 있는 지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연구 방법 이 연구는 처음 1형 당뇨병(현성당뇨병)이 진단된 6세에서 21세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환자들을 2:1비율로 나누어 golimumab 또는 위약을 52주간 피하주사하여 인슐린 생성정도, 인슐린 사용량 등을 평가하였습니다. 일차적인 종료시점은 인슐린생성으로 설정하였으며 인슐린 생성 정도는 식사 4시간 후 C-peptide 농도-시간 그래프를 통해 측정하였습니다(C-peptide AUC(area under the curve)를 계산). 2차 및 부가적인 종료시점은 인슐린 사용 정도, HbA1c 수치, 저혈당 횟수, 시간에 따른 공복 시 프로인슐린(인슐린 전구물질)에 대한 C-peptide 비율, 반응 정도를 평가하여 설정되었습니다. *C-peptide는 인슐린 생성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로 간접적으로 인슐린 생성을 평가할 수 있는 단백질입니다. 인슐린은 인슐린 전구물질이 절단 되는 과정을 통해 생성되는데 절단 후 남게 되는 물질이 C-peptide입니다. ▶연구 결과 84명의 참여자중 무작위적으로 선정되어 56명이 golimumab 그룹으로, 28명이 위약그룹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앞서 언급한 연구 방법대로 C-peptide 농도-시간 그래프를 그려 측정한 결과 C-peptide AUC(area under curve, 농도-시간그래프에서 그래프 아래 면적을 계산한 값)의 평균값에서 golimumab 그룹과 위약그룹 간 현저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golimumab 그룹에서는 0.64(±0.42) pmol/mL였던 반면, 위약그룹에서는 0.43(±0.39) pmol/mL로 위약그룹에서 인슐린이 더 많이 생성되었습니다(P value<0.0001). 두 그룹에서 모두 혈당 조절은 목표 혈당에 맞게 이루어졌기 때문에 HbA1c수치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인슐린 사용은 위약그룹에 비해 golimumab그룹에서 더 적었으며 golimumab 그룹 참여자중 43% 위약그룹에서는 7%가 부분 관해에 도달하였습니다. 해당연구에서 부분관해는 인슐린 사용정도와 HbA1c를 점수화 하여 정의하였습니다. 저혈당 상황이 발생한 평균 횟수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으며, 부작용으로 기록될 만한 저혈당 상황은 golimumab 그룹에서 13명(23%), 위약그룹에서 2명(7%)에서 발생하였습니다. golimumab 약제에 대한 항체 형성은 golimumab을 투여받은 참여자중 30명에서 확인 되었으며 29명은 1:1000보다 낮은 역가였고 그 중 12명은 중화항체 투여에 반응하였습니다.
▶결론 새롭게 1형당뇨병을 진단받은 소아 청소년 및 어린 성인에 대해 golimumab은 인슐린생성에 도움을 주었고 위약그룹에 비해 인슐린 사용을 줄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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