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약업신문] 소아당뇨인협회, 제로디엠 스라벨 당뇨병 캠프 성료 보건복지부 국책사업 첫 행사 개최…25,000여명 온라인 시청
글쓴이 관리자 (IP: *.37.49.149) 작성일 2022-08-19 00:00 조회수 57

https://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3&nid=272502

   
(사)한국소아당뇨인협회(회장 김광훈, 이사장 박호영)의 ‘제로디엠 스라벨’ 1차 온라인 당뇨병 캠프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로디엠 스라벨’은 우리나라 당뇨병 인식향상과 홍보를 위한 보건복지부 최초의 국책사업인 ‘보건복지부 2022 당뇨병 인식개선 및 온라인 당뇨병 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한국소아당뇨인협회의 2022년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행사로 준비된 온라인 당뇨병 캠프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미카엘 홀에서 진행됐다. 한국소아당뇨인협회는 ‘보건복지부 2022 당뇨병 인식개선 및 온라인 당뇨병 교육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서 모든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한다.

한국소아당뇨인협회는 이번에 진행된 온라인 당뇨병 캠프를 비롯해 지난 10년간 정부 기관 등과 함께 당뇨병 교육을 위한 공익적인 캠프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기획, 진행해 오고 있다.

2013년 행정안전부 공익사업으로 진행한 ‘공·도·함(공감하고·도전하며·함께하는) 당뇨병 캠프’를 시작으로,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2016년 서울특별시와 함께한 ‘서울특별시 공익사업 공·도·함 당뇨병 캠프’,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2017년 진행된 ‘충주시 지정사업 공·도·함 당뇨병 캠프’ 등이 그것이다.

이번 ‘제로디엠 스라벨’ 온라인 당뇨병 캠프는 손영주 아나운서가 진행한 개영식을 시작으로 박유정 의료사회복지사가 진행한 폐영식까지, 3일에 걸쳐 다양한 교육과정이 이어졌다. 이번 캠프에서는 의료교육은 물론, 운동 교육, 간호교육, 사회복지교육, 쿠킹클래스, 예체능 수업 등 당뇨병 환자에 필수적인 정보를 전하는 맞춤형 교육이 이어졌다.

당뇨병 환자를 위한 의료교육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채현욱 교수, 상계백병원 김신혜 교수, 아름드리치과 이현정 원장, 을지대학교병원 오한진 교수, 분당차병원 김경수 교수, 동탄제일병원 김경욱 부원장, 박샘내과의원 박석오 원장,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정춘희 교수 등이 나서 다양한 유형의 당뇨병과 관리법, 관련 건강보험 정책 등 각기 다른 주제로 교육을 시행했다.

2회에 걸쳐 진행된 운동 교육에서는 인기연예인 헬스트레이너 구자곤 대표, 아주대학교병원 김대중 교수, 바디스마일 김선우 대표, 안자희 이학박사 등이 나서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생활 건강 동작과 근육 만들기 등 정보를 전했다.

간호교육 시간에는 서울대학교병원 구민정, 고려대학교병원 신은총 당뇨병 교육 전문간호사의 진행으로 다양한 상황에서 안전하게 혈당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쿠킹클래스는 당뇨병 환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소개하고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이었으며 이영란 임상영양사, 정수연 영양사, 여지연 임상영양사, 송유림 영양사 등 전문가들이 진행했다. 사회복지교육 시간은 박선화, 이수지 의료사회복지사의 주도로 환자들의 자존감과 관리 의지 향상을 위한 강연과 실습이 이어졌다. 예체능 수업에서는 김혜진 작가, 박지언 강사와 함께 자신의 속마음을 터놓을 마음 인형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일 차 끝부분에는 당뇨병 퀴즈와 레크레이션이 개그맨 노정렬, 개그맨 김완기, 개그우먼 정은숙의 진행 및 가수 박래준의 무대와 함께 이어졌다. 3일 차에 진행된 보건교육에서는 서울잠일초 강민경, 서울성수초 강류교 보건교사와 함께 학교 내 당뇨병 환자 대상의 지원 및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당뇨병 조례안을 제정하고 힘써온 제10대 서울시의회 김호진 의원, 제10대 경기도의회 지석환 의원, 당뇨병 환자와 가족 등 50여 명이 보조강사로 행사에 직접 참여했다. 캠프가 이어지는 3일 동안 총 13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온라인으로 약 2만 5천여 명의 시청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온라인캠프에 강사로 참여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정춘희 교수는 “대한당뇨병학회 캠프위원장으로 10여 년 동안 활동해 왔기에 당뇨병 캠프의 구상과 운영이 얼마나 힘든지를 잘 알고 있다”면서 “처음 진행된 온라인캠프인 만큼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정말 많은 분이 준비하고 도움을 주셔서 무사히 잘 마무리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당뇨병 캠프에 처음으로 도입된 보건교육에서 강사로 참여한 전국보건교사회 강류교 회장은 “학교 내 당뇨병 학생이 아닌 다양한 구성의 젊은 당뇨병 환자들과 소통할 수 있고, 우리의 역할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있었기에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학교 내에 당뇨병 환자에 대한 좀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소아당뇨인협회는 9월부터는 당뇨병 인식개선 독립영화 ‘Dang-Ming Out!’을 촬영하며, 당뇨병 홍보를 위한 푸른빛 희망 가요제 및 당뇨병 음원 발표와 뮤직비디오 제작, 세계당뇨병의 날 푸른빛 희망 토크콘서트,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40세 이상의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로디엠 스라벨 2차 온라인캠프 등이 이어진다.

또한 8월부터 10월까지 푸른빛 희망 장학금 신청자 공고와 11월 12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리는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 학술제 및 장학금 전달식과 유공자 시상식 등 한국소아당뇨인협회가 기존에 개최해 오던 행사들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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