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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소아당뇨인협회(이사장 박호영)와 대한당뇨병연합(대표이사 김광훈)이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지난 19일 오후 5시 국회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당뇨병 정보 공유와 인식개선 등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고,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국민연금공단의 건강 분야 전문기관과의 연계 확대의 일환으로, 한국소아당뇨인협회 및 대한당뇨병연합은 당뇨병 관련 전문기관으로서 공단과 상호협력하게 된다. 

한국소아당뇨인협회 박호영 이사장은 “국민의 행복과 노후준비를 위해 세워진 국민연금공단과 당뇨병 환자의 건강과 권익을 위해 힘써 온 한국소아당뇨인협회 등 당뇨병 전문기관이 합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날로 늘어나는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과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에 있어 앞으로의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대표자들은 △ 당뇨병 예방 등 건강 관련 콘텐츠 및 프로그램 공유·확산 △ 한국소아당뇨인협회 및 대한당뇨병연합의 사업참여자 대상 노후준비 서비스 제공 △ 기타 공동사업 추진 및 상호 홍보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식에 서명했다.  

한국소아당뇨인협회는 2005년 설립되어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를 위한 인식 및 치료환경과 제도 개선, 장학사업, 정부와 지자체의 당뇨병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온 비영리 공익기관이며, 대한당뇨병연합은 2015년부터 500만 당뇨병 환자의 권익 증진과 예방 및 치료 지원을 위한 정책수립 등에 매진해 온 비영리 공익기관이자 당뇨병 전문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소아당뇨인협회가 현재 시행중인 보건복지부 국책사업인 [보건복지부 2022 당뇨병 인식개선 및 온라인 당뇨병 교육 지원사업]과 대한당뇨병연합이 준비중인 [2022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식과 학술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당뇨병 교육 및 인식개선 프로그램 홍보활동 등을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지원 받게 된다.

당뇨병 전문의사인 대한당뇨병연합 박석오 상임이사는 “당뇨병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현실에서, 국민 건강을 위해 폭넓은 역할을 수행하는 국민연금공단을 비롯한 관련 정부기관이 함께 나서면, 대한당뇨병연합이 추진하고 있는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교육과 인식향상 프로그램 진행 등이 더욱 힘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