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10분 내 코로나·독감 판별…진단키트 곧 출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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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IP: *.193.226.141) | 작성일 | 2020-07-19 00:00 | 조회수 | 674 |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가 춘천 본사에서 자사가 개발한 진단키트를 소개하고 있다. 이주현 기자 “올해 9월 안에 독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모두에 쓸 수 있는 진단키트를 시장에 내놓겠습니다.” 최의열 바디텍메드(33,050 +3.12%) 대표가 “겨울철 유행하는 독감과 코로나19 증상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바디텍메드는 코로나19 진단에서 대표적으로 쓰이는 세 가지 방식 모두로 진단키트를 개발한 바이오 기업이다.
바디텍메드는 1998년 설립돼 사업 22년차를 맞은 국내 1세대 체외진단 전문업체다. 체외진단과 관련해 개발한 제품만 65개에 이른다. 심혈관 질환, 암, 당뇨병, 감염성 질환, 자가면역 질환 등 진단 가능한 영역도 다양하다. 코로나19 유행 전인 지난해에만 72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코로나19가 유행하자 종합호소연쇄반응(RT-PCR), 항체진단, 항원진단 세 가지 방식 모두로 진단키트를 내놓기도 했다. 최 대표는 독감과 코로나19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키트도 개발 중이다. 올 4분기 겨울에 접어드는 북반구를 중심으로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 유행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최 대표는 “단순히 진단키트를 개발하는 것만으로는 후발 주자인 중국·유럽 업체들의 추격을 막기 쉽지 않다”며 “A형 독감과 B형 독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한 번에 검사하는 RT-PCR 방식의 진단키트와 항원진단키트를 시장에 내놓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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